[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내년에 보유세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많은 매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내년에는 양도소득세가 강화되고 종부세도 강화돼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커진다"며 "6월경에는 부담을 가진 다주택자가 많은 매물을 내놓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보고 어떤 상황이 되는지에 따라서 제도를 설계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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