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26명, 누적 5만명 넘었다…국내발생 892명

기사등록 2020/12/21 09:42:49

수도권 국내발생 649명…서울 327명·경기 237명·인천 85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20.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26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6일만에 세 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은 평일보다 약 2만여건이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26명 증가한 5만591명이다.

주말인 20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767건으로 5만6450건에 달했던 금요일(18일)보다 2만6000여건 가까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0일 하루 2만5753건의 검사를 통해 94명이 확진됐다. 14일부터 7일간 18만9753건의 검사가 이뤄져 확진자 479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9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989.0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1주간 하루 평균 800~1000명) 범위 내에서 증가 중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경북 48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울산 17명, 충남 16명, 겅남 15명, 광주와 전북 각각 11명, 전남 8명, 대전 3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보고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649명, 비수도권은 243명이다.

비수도권을 권역별로 보면 경북권 69명, 경남권 51명, 충청권 48명, 호남권 30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러시아 9명(5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1명(1명), 요르단 1명(1명), 폴란드 1명(1명), 우크라이나 1명, 영국 1명, 독일 4명, 오스트리아 1명, 미국 12명(4명), 멕시코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추가로 발생해 총 69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8%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33명이 늘어 총 3만515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4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69명이 증가해 총 1만473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줄어 274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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