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오후 6시 확진 판정"

기사등록 2020/12/19 20:37:17 최종수정 2020/12/19 20:47:49

국회 "상황 알아보겠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윤희석 국민의힘 신임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4일 가진 저녁 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목요일 오후 9시가 넘어 (확진자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그 시점부터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이었고, 오늘(19일) 오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저 빼고는 그 월요일 모임 참가자가 다 음성으로 나왔다. 화·수·목요일에는 기자들을  만난 적은 없고 목요일 오전에 회의(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잠깐 들어 갔는데 참석자들도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홍보국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온 것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는  "홍보국 확진자 접촉은 아닌 것 같다. 김종인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기자회견 현장 뒷정리를 홍보국 확진자가 한걸로 안다. 나는 그 행사에 오래 머물지도 않았고, 홍보국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오후 8시께 통화에서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