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생 위해 학교 인근 대체숙소 마련
서울시는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립대에 520개 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립대 외 시내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다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학들도 상황을 엄중하고 인식하고 있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재 3개 대학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면 기숙사생들을 위해 학교 인근에 대체숙소 마련하는 등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80개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79개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1개만 남았다.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29개 병상으로 1282개가 사용 중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15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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