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집단감염 요양원 입소자 포함 25명 확진

기사등록 2020/12/11 16:51:10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주민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덕양구 주민 A씨 등 1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 3명은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외입국자 외국인 C씨는 입국 전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입국 뒤 재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와 일산서구 주민 4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앞서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일산동구 아름다운요양원에서도 4차 전수검사를 통해 입소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915명(국내감염 869명, 해외감염 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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