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공무원 등 3명 확진…구청 오늘 하루 폐쇄

기사등록 2020/12/10 09:04:20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청 공무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밤사이 신규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는 585명이 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585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50대로 유성구청 간부 공무원이다.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5일부터 두통 증세가 나타났다. 

유성구는 이날 자정까지 하루동안 구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구는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렸다.  

기존의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 이어졌다.

583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581번(대덕구 2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성남 754번으로 부터 시작된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유성구 거주 40대인 584번 확진자는 566번(유성구 30대) 확진자의 직장동료, 집단감염이 일어난 유성구의 식당(주점)과 관련이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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