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감독×넷플릭스, 막장드라마 빠진 '위기의 여자' 제작

기사등록 2020/12/08 10:10:35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지난 2014년 11월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에서 이원석 감독이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4.11.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여자' 제작을 확정했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위기의 여자'는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나의 PS 파트너'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위기의 여자'는 자신이 창조한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린 막장계의 본좌, 흥행의 신 작가 김마리의 기상천외한 탈출 시도를 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 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 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밑도 끝고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재기발랄한 유머로 주목받은 후 '상의원'으로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소재와 예측불가 전개의 '위기의 여자'에서 막장 드라마의 통념을 비틀며 특유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맡아 통쾌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