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넷플릭스 공개 앞두고 원작 웹툰도 관심↑

기사등록 2020/12/04 10:39:14
[서울=뉴시스]네이버웹툰 '스위트홈'. (사진 = 네이버웹툰 제공) 2020.12.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오는 18일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원작 '네이버 웹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작 웹툰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연재 시작 후 올 7월 완결까지 네이버 금요웹툰 상위권을 차지하고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기록했다.

현수가 아파트에 고립된 사람들과 힘을 합쳐 인간들의 욕망이 극대화돼 변한 괴물과 맞서는 스릴러물이다. 어제까지의 이웃이 하루아침에 괴물이 되고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이 생존을 건 사투의 장으로 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두려움과 공포를 극적으로 연출했다는 평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에는 만화계에서 소외받는 장르로 여겨지던 공포, 좀비물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과 함께 '2020 오늘의 우리 만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신작이다.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등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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