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인 엠마 포트너는 2일 SNS를 통해 성전환 사실을 공개한 페이지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엘리엇(Elliot)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널 너무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트랜스, 성소수자,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라며 "이들의 매일의 삶에 열렬한 지원을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엘런 페이지는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걸 알리고 싶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를 부를때는 '그(he)' 또는 '그들(they)'를 사용해 달라"며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적었다.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2018년 동성 연인 포트너와 결혼했으며 당시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혔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