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발생한 산본동 한 아파트 화재사고로 숨진 4명의 인적사항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A(31)씨, B(38·태국 국적)씨 등 근로자 2명과 C(35·여)씨, D(51·여)씨 등 주민 2명이다.

경찰은 내일(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재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실시한다. 이후 이 사건 군포 형사과장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이 합동감식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7분께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1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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