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부적절한 광고 효과 준 '보이스 트롯' 법정제재

기사등록 2020/11/25 09:22:06
[서울=뉴시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이 간접광고 상품에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주는 방송으로 법정제재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보이스 트롯'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보이스트롯'은 8월7일 받송분, 8월21일 방송분, 9월4일 방송분에서 출연자들이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나눠 마시면서 특장점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작위적인 연출을 통해 간접광고 상품을 부자연스럽게 노출하고, 해당 상품의 광고 모델이 직접 출연하여 시현하는 장면 등을 통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법정제재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간접광고주 상품을 여러 자쳬 노출하는 방송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받았다. 

8월21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세대 연결 메뉴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내용을 3회에 걸쳐 방송하면서 간접광고주의 상품인 특정 차량을 여러 차례 노출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하는 장면을 상세하게 보여줬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편의점용 메뉴 개발 내용과는 무관하게 특정 차량을 반복적으로 노출하여 시청 흐름을 방해하였으나, 프로그램의 공익적 취지 등을 감안하여 향후 관련 심의규정 준수를 위해 보다 유의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