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역 감염 급증, 봉쇄령과 야간 통금실시
23일부터 산티아고 국제공항 외국인 입국 허용
누적 확진자 가운데 51만7524명은 회복되었으며 현재 704명이 위중 증세로 입원 중이다. 이 가운데 544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고 76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칠레 전역에는 여전히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도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도시들은 봉쇄령을 다소 완화하고 있다. 다만 감염이 특히 심한 남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더 심해지면서 제한조치들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칠레정부는 23일부터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의 외국인 입국을 재 허용하기로 했다고 파울라 다사 보건부 부장관이 발표했다. 이들 외국인에 대해서는 칠레에 입국하는 사람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모든 엄격한 위생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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