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옛 산단공 동남전시장에 1957㎡ 규모, 내일 기념식
스튜디오, 영상편집실, 회의실, 교육실, 휴게공간 등 구축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3일 "내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옛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 동관에 조성된 경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중앙홀에서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정렬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웹툰캠퍼스는 지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도비 14억, 창원시비 10억 등 총 38억 원이 투자됐으며, 연면적 1957.4㎡ 규모에 창작공간, 작가 입주공간, 교류공간, 사무공간 등 시설을 조성했다.
1층은 디지털작업실, 음향·영상편집실, 스튜디오, 오픈오피스, 회의실, 기업입주실, 독서실, 콘텐츠창작실, 웹툰교육실 등이 위치하고, 2층은 웹툰 작가실 18개, 기업 입주실 4개,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을 구축했다.
입주공간과 예약이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휴게공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예약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창작자, 예비·초기창업자에게 콘텐츠 창작 및 창업에 대한 흥미 부여부터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연계 지원, 성장단계까지 지원한다.
창업 이후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크게 성장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웹툰캠퍼스는 도내 웹툰 작가 등에게 창작, 상담, 육성, 연결망 지원 등 입주 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장비 활용부터 아이디어 표현,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콘텐츠 자유 제작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개소식 참석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으로 제한했으며, 경남도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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