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기준 32명에서 5명 추가 확진
23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철원군 군부대에서는 11월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철원군 군부대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국방부 집계보다도 5명이 추가된 수치로, 군부대 내 하루 확진자 발생으로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3명으로 이 중 32명이 철원군 군부대 관련 확진자였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7명(화천 1명, 철원 6명), 육군 병사 26명(철원)으로 확인됐다.
강원 화천군 육군 간부도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부대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10시 기준 치료 중인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96명, 누적 확진자는 263명, 완치자는 167명이다.
완치자는 2명으로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과 군무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673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8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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