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황 죄송…野, 대안 내놓고 공격하길"
5선 중진인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 전 의원이 진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금 전 의원이 야권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건데, 난센스"라며 "우리 당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택도 못 받았다. 당원 투표에서 떨어졌다"면서 지난 총선 서울 강서갑 경선 탈락을 상기시켰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대책 발표는 그만하고 이젠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취지로 지적한 데 대해선 "그 이야기를 들을 만한 상황이 돼있다. 죄송하다"고 몸을 낮췄다.
설 의원은 그러면서도 이낙연 대표의 '호텔 전·월세' 논란에 대해선 "호텔을 그냥 쓰겠다는 것은 아니고, 공실률이 60% 이상 되는 호텔들이 있다. 그런 호텔들은 리모델링을 해서 주거에 적합하게 해서 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했던 정책인데 잘 안 됐지만 그것을 재검토해서 하겠다는 것"이라며 "호텔만 부각시키는데, 이것은 공격할 것은 아니고 같이 주택문제를 해결하자는 건데, 야당은 무슨 방안이 있으면 내놓으면서 대안을 제시하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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