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아모텍, 신사업 내년부터 실적 본격 반영"

기사등록 2020/11/20 09:02:37 최종수정 2020/11/20 10:05:52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20일 아모텍(052710)은 주요 세 사업부가 모두 개선되며 내년부터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만1000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매출은 2176억원 수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0억원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근거는 안테나 사업부는 주요 제품인 콤보 안테나의 확대채용이 전망되며, 모터 사업부는 LCF 모터와 함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이 감소하고 있던 세라믹칩 사업부는 신사업 부문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테나 사업부의 주력 제품은 주요 고객사인 국내 스마트폰 업체의 플래그십 모델향으로 공급했으나, 중저가 세그먼트에서도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아모텍의 공급 실적 성장할 전망이다.

또 박 연구원은 "신사업부문인 MLCC 사업은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제품 승인 및 샘플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아모텍의 주요 성장동력으로써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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