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확진자와 김장하다 감염…김장 함께 한 8명 검사

기사등록 2020/11/18 14:13:47

확진자 4명 추가 발생…2명은 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0대 부부인 A씨와 B씨, 40대 C씨, 50대 D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A씨와 B씨는 서울 도봉구 2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와 D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태장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친척인 경기 안산시 212번 확진자와 함께 김장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A씨와 안산 212번 확진자와 함께 김장을 한 가족·친척 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원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0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4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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