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가정용 천장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 출시

기사등록 2020/11/10 02:28:00

실외기 1대로 실내기 9대까지 연결 가능

7단계 바람세기 조절 및 풍향 조절 가능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캐리어에어컨은 가정용 천장카세트형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은 바람 세기를 7단계로 조절하는 맞춤형 바람세기 조절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0.5˚C 단위로 세심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실내기에 장착된 '5단계 루버(날개)'로 풍향 조절도 할 수 있다.

신제품은 특히 실외기 1대로 실내기를 최대 9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신제품에 적용된 실외기는 고효율 'DC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실외기 팬'과 'DC 모터'를 탑재했다. 이러한 실외기는 에어컨 가동 시에 발생하는 압력과 부하에 따라 팬 모터의 회전수를 제어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한다.

이에 소비 전력 절감은 물론 자사 정속형 대비 10%까지 전력 효율이 향상됐다. 또 실외기와 연결된 배관 길이가 최대 100m로 건물의 층고가 높아 실외기까지 거리가 멀어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 밖에 실외기는 외부온도 영하 5도에서 영상 43도까지 운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캐리어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은 1개의 실외기에 최대 9대의 실내기를 연결 할 수 있어 소비자의 실외기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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