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58분께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두모포구 앞 해상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500t급)을 급파했지만, 풍력발전기 높이가 약 77.8m로 높아 진압하지 못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날이 밝자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이날 오전 7시2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업자인 탐라해상풍력발전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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