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데모데이는 701개 참가 신청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팀의 IR(기업설명회)이 실시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강지홍 '로민'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강 대표에게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억8000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에는 대학생·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한 600여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6개 대학 1088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33개팀 중 우수 팀 숭실대·포항공과대·광운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KDB나눔재단 이사장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산업은행과 연계해 혁신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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