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월남한 北 남성 안전하게 신병 확보…귀순 여부 조사"

기사등록 2020/11/04 10:53:20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 조사 예정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는 것 나타나

[파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미연합훈련 이튿날인 19일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가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19.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부전선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측 인원이 4일 오전 우리 군에 붙잡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11월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이라며 "남하 과정과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군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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