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11월의 첫 휴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3~6도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11월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며 "새벽에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그 밖 중부 지방과 전라, 경상 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1일 밤 대체로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충청 남부, 전라, 경북 내륙에는 2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1일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울, 경기,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충청, 전라 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서해5도는 이날부터 비가 시작돼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1일까지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 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는 이날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약 3~6도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아침 기온은 2일 다시 내려가 쌀쌀하겠다.

1일 아침 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철원 9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철원 16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1일은 새벽부터 남부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등 중부지역은 오후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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