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역사 그림자 지우길"…당대표 조문 않기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와 관련,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그리고 그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어졌다"며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은 당차원의 애도 논평 외에 지도부 차원의 별도 메시지는 내지 않기로 했다. 김종철 대표도 조문은 가지 않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