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입원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A씨가 장성군 소재 요양병원 입원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력과 입맛이 없고 옆구리 통증 등이 있어 지난 20일 요양병원 1인실에 입원했으며, 의료진들도 보호복을 착용한 채 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내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했으며, 종사자 85명과 입원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필요 시 코호트격리도 할 방침이다.
이번 감염으로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9명이며, 이 중 지역감염은 137명, 해외유입은 42명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19일부터 11월6일까지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398곳 종사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4개 시·군 250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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