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캠벨 호주 국방총장, 통화서 직접 언급
원인철 의장 "양국 협력 강화하자" 원론 답변
원인철 합참의장은 21일 오전 앵거스 캠벨(Angus Campbell) 호주 국방총장의 요청에 따라 영상 공조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한-호 군사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호주 국방총장은 원 의장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에 원 의장은 "호주는 6·25 전쟁 시 같이 싸운 혈맹이자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라며 "양국 군 간의 군사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합참은 "이번 영상 공조통화는 제42대 합참의장 원인철 대장의 취임을 맞아 한-호 군사 고위급 간 소통을 통해 한-호 양국 군 간 우호협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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