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로 최적 안내 '티머니GO', 공유 킥보드 '씽씽' 탑재

기사등록 2020/10/20 16:26:04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GO'

버스·지하철·씽씽·따릉이·도보 등 최적경로 안내

티머니GO, 향후 카셰어링·택시 호출 등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티머니의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GO(TmoneyGO)’가 공유 전동 킥보드 '씽씽'을 탑재했다.

티머니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통합 이동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와 손잡았다고 20일 밝혔다.

'씽씽'은 국내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로 공유 자전거 '따릉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내려 최종목적지인 집까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제 티머니GO에서 '씽씽' 이용이 가능해졌다. '가까운 씽씽(킥보드) 찾기'와 QR 스캔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2월 10일부터 전동 킥보드의 자전거 도로 통행이 허용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자전거 도로를 통한 '전동 킥보드 복합 경로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티머니GO 이용자는 본인의 목적지까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빠른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최적 경로'를 버스, 지하철, 씽씽, 따릉이, 도보 등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 안내한다. 교통수단별로 앱을 받지 않아도 티머니GO 하나면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한 가장 빠른 이동수단과 경로, 환승 정보를 알 수 있다. 

티머니GO는 '씽씽' 탑재를 기념해 11월 29일까지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티머니GO에서 '씽씽'을 처음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티머니페이(TmoneyPay)로 '씽씽'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은 이용금액의 50% T마일리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티머니GO의 '길 찾기 서비스'를 통해 이동만 해도 하루 최대 1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티머니GO에 가입한 신규 회원은 20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티머니 Mobility사업부장 조동욱 상무는 "티머니GO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이다. 퍼스널 모빌리티가 각광받고 있는 시기에 국내 대표 공유 전동 킥보드 씽씽을 탑재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이동수단 연계로 티머니GO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스마트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힌편 티머니GO는 2021년 고속·시외버스를 비롯해 향후 카셰어링, 택시 호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