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신청 지원

기사등록 2020/10/06 16:03:07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인공지능(AI)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공모와 관련 부산지역 대학의 신청을 적극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2020.10.06. (사진 = 부산중기청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인공지능(AI)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공모와 관련 부산지역 대학의 신청을 적극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올해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도입됐다. 현재 전국의 49개 대학에서 67개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21년 3월 또는 9월 개설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분야에 석·박사 학위과정 3개 학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학사·학사·석사 학위과정 2개 학과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주관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원)가 지급되며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이 지원된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로 전문학사·학사·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정부재정지원(특수목적사업) 가능한 대학만 신청 가능하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주관대학 모집에 관심있는 부산지역 대학은 오는 22일까지 신청 기간 내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인공지능·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향후 부산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인재 양성에 꼭 필요한 분야이므로 부산지역 대학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소기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부산대 기계부품시스템전공(석사), 동아대 산업공학과(학사)·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
부경대 기계IT융합시스템공학전공(학사), 부산과기대 융합기계과(전문학사), 동의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석사), 경남정보대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전문학사) 등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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