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방역 관점에서 큰 문제 안된다"
민주당 김남국 "다들 인내한다…개인일탈 부적절"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가 방역의 기준을 고민해봐야 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강 장관의 남편 같은 경우에는 이분이 취미가 요트인 건 알겠다. 왜냐하면 예전에 재산 신고한 것을 보면 36억원을 신고하면서 2519만원짜리 요트를 넣었다"며 "그렇다면 이분이 가서 미국에서 격리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격리 기간을 잘 지킨다고 했을 때 이것이 크게 방역 관점에서 문제가 될 만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가) 일반 국민들한테 너무나도 강한 기준을 설정해놓고 그것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이제는 기준 자체는 좀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전 교수 같은 경우에는 방역 관점에서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 장관 배우자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바뀐 듯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김 의원이 이 전 최고위원에게 "입당 원서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으로 입당하시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아니, 내가 왜 입당을 해요"라고 웃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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