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 발표, 23일 기준 6만 439명
매달 1만 명 씩 증가하는 듯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해 해고·고용 중지(예정 포함)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지난 23일 기준 6만 439명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31일 기준 5만 명 이후 약 한달 만에 1만 명이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2월부터 전국 노동국과 공공 직업소개소 헬로워크를 통해 매일 최신 노동 상황을 집계해왔다.
후생노동성이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실제 실직자 수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실직자는 매달 1만 명 씩 증가하고 있다.
6만 명 가운데 2만 5000명 이상이 비정규직 노동자다. 지난 11일 기준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실직자가 900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업·소매업, 음식업이 각각 7000명을 넘었다. 노동자 파견업은 4000명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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