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집 10명 확진…서울 어제 39명 감염

기사등록 2020/09/24 11:00:00

소규모 집단감염 확진다도 6명 늘어 2589명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9.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증가하는 등 서울에서 3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095명이다. 23일 0시 이후 하루 만에 39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하루 새 40명이 증가했고 19일 28명, 20일 23명, 21일 21명 등 3일 연속 20명대를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후 4일만인 22일 40명이 늘었고, 23일에도 2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총 10명이 감염됐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19명이 확진됐다.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5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총 20명이 감염됐다.

또 ▲도봉구 소재 아파트 2명(누적 4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누적 12명) ▲종로구청 관련 1명(누적 15명) ▲강남구 통신판매업 1명(누적 13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누적 36명)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6명 늘어 2589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확인중 확진자는 8명 늘어 888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362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23명, 노원구는 299명, 강서구는 278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095명 중 872명은 격리 중이며 4173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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