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보건부, '코로나19 2차 대확산' 가능성 경고

기사등록 2020/09/23 10:08:29

"유럽 사례에 비추어 1차 대확산후 4~5개월만에 2차 확산"

국민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호소

[리마=AP/뉴시스]21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 외곽의 누에바 에스페란자에 있는 한 무료 급식소 주변에서 한 남성이 기증받은 옷가지를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8895명, 사망자는 3만1369명으로 집계됐다. 2020.09.2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페루에서 코로나19 2차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따라서 국민은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페루의 루이스 수아레스 보건부 부장관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그는 최근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같은 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난 2차 대감염이 라틴 아메리카 여러 나라에도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첫 번 코로나19 대확산이 일어난 이후 4개월과 5개월 사이에 겪은 경험을 보면,  제2차 감염 확산이 현실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독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며,  어느 지역에서나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라고 수아레스는 말했다.

"페루나 다른 미 대륙 국가들도 그와 똑같은 일을 겪지 않으리라고는 확신 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페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꾸준히 줄어들고는 있지만,  최초의 감염이 발생한 이후로 양성 확진자 수는 총 77만2896명에 이른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이미 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환자의 수도 62만24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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