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민국 기자 =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광주지부 등은 17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점상에게도 2차 재난 지원금을 평등하고 투명하게 지원해 달라"고 주장했다.
노점단체는 "최근 광주시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자영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원 대상에 노점상은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지자체의 요구에 협조하기 위해 영업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노점상들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점상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노점상 지원 과정 실태 조사·규제 조건 완화 ▲코로나19 재난시기 노점상 단속 중지 등을 요구했다.
노점단체는 "국가적 재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함께하겠다. 노점상의 경제활동을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노점상 생계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서를 광주시청 민원인실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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