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스가 내각'과 논쟁 준비
차기 중의원 선거서 '정권 대안 선택지' 노려
15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은 이날 중의원·참의원 양원 소속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東京) 내 한 호텔에서 정당 결성 대회를 열고 제1야당 입헌 민주당을 공식적으로 발족한다.
새로운 입헌민주당은 기존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등의 합류 신당이다. 이날 정당 결성 대회에는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郎) 간사장, 이즈미 겐타(泉健太) 정무조사회장, 아즈미 준(安住淳) 국회대책위원장,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 대표 대행 겸 선거대책위원장 등 새로운 당 집행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 입헌민주당 집행부 체제의 기둥은 유지한 형태다. 조기 중의원 선거 준비 체제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해 인간이 기축이되는 공생사회를 만들겠다"는 당 강령을 결정할 전망이다.
입헌민주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후임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신임 집권 자민당 총재의 새로운 내각과 국회에서 논쟁을 벌일 태세를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중의원 선거에 앞서 후보자 조정 등 준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당내 융화를 도모하며 '정권의 (새로운) 선택지'로서 존재감을 높일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이미 입헌민주당 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다노 대표가 후쿠야마 간사장을 기용하는 등 국민민주 측에서는 "사실상 흡수 합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차기 중의원 선거시 289 소선거구 전체에서 여당과 야당 '1대1' 구도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유권자가 정권의 대안으로서 야당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입헌민주당의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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