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간 신규 확진자 전날대비 증가
수도권 신규 확진 100명, 비수도권 56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00명이 확인돼 3일만에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6명 늘어난 2만1588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을 기록했다.
7~8일 150명 이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지만 이날엔 전날보다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나 156명까지 증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44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51명, 서울 48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과 대구, 세종 각각 2명, 인천과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각각 1명씩 나타났다.
강원과 경북, 제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도심집회 관련 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1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관련 1명, 동작구 JH글로벌 관련 1명이 발생했다.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 기타 16명, 감염경로 파악 중 9명이 증가했다.
대전에서는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대전 외에도 세종과 충남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가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 또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0명이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4명이 줄어 422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154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87명이 늘어 총 1만702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8.8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이 추가돼 34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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