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남의진 김수곡 지사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기사등록 2020/09/08 15:13:00
영천시 신녕면의 '김수곡 지사 추모비'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 출신 김수곡(1876~1910) 지사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1907년 산남의진에 참여했다. 같은 해 10월 포항 흥해에서 일본인 우편취급소 소장을 처단하고 300여 원의 군자금을 확보하는 공을 세웠다.

이어 11월 영천 신녕에서 화승총 100여 정을 확보해 경무분파소와 친일 순검의 집을 소각했고, 군위 의흥에서도 총 수백 정을 확보하고 순검 주택 3채를 소각했다.

김 지사는 열사 항쟁의 선두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10년 교수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영천항일운동선양회는 2002년 7월 영천시 신녕면에 애국지사 추모비를 건립, 김 지사의 애국 혼을 기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