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3 수험생 등 2명 확진 추가…누적 295명

기사등록 2020/09/06 19:52:34
[대전=뉴시스] 유성구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295명으로 늘었다.

294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사는 고3 여학생이다. 전날 양성판 정 받은 290번(50대 남성) 확진자의 딸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아버지인 290번 확진자는 18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사는 어미니와 오빠 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유성구보건소는 이 학생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반 학생 등 150여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중이다. 확진자는 학원에 다니지는 않았고, 해당 학교는 7일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95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서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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