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양병원서 확진자가 나오고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7번 확진자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28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에서 2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부터 미열과 근육통 증세가 나타났고,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시는 성심요양병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303명에 대한 전수검사 중이다. 지난 달 31일과 1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인으로 배우자가 있다.
289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천동에 사는 80대 여성으로 2일 부터 발열과 기침 증세가 시작됐고,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함께 사는 배우자가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