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수요일인 2일 충북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 최대순간풍속은 10~30㎧다.
제 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는 마이삭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은 3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보다 2~4도 낮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22.4도, 보은 22.7도, 추풍령 22.7도, 충주 23.3도, 청주 24.6도 등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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