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은 어디?…12곳 선정

기사등록 2020/09/01 14:00:10
[서울=뉴시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인증현판. (사진=강동구 제공) 2020.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알바(아르바이트)친화사업장 12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화사업장은 1차로 청소년의 추천을 받아 2차 현장조사를 거친 후 민관협의체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친화사업장 인증기준은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최저임금 이상 지급 ▲주 15시간 이상 근무시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근무 당사자 추천 등이다.

선정 사업장은 ▲롯데리아 상일동점 ▲만화카페 벌툰고덕점 ▲맘스터치 암사역점 ▲맥도날드 상일동점 ▲메가커피 고덕역점 ▲배스킨라빈스 강동역점 ▲아크로영어보습학원 ▲율베이커리 ▲파리바게뜨 고덕래미안힐스점 ▲파리바게뜨 상일중앙점 ▲황푸차이나 ▲CU둔촌점 등이다.

구는 선정된 사업장에 인증현판 전달과 공공요금, 종량제 봉투를 연 24만원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또 1년 동안 5만원 상당 고객위생과 편의증진 물품을 지원한다.

구는 구청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선정된 업소를 강동주민에게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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