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6시경 도내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36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저원' 게스트하우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36번 확진자는 8월19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37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3시 30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전 6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정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37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하고, 관련 방문지에 대해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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