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경찰청기동본부 선별진료소 찾아 현황 점검
"경찰,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집회·시위 철저히 차단"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찾아 선별진료소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불법집회와 시위를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기동단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선별진료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김병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으로부터 전수검사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선별진료소 현장을 점검한 후 의경 중대를 찾아 격려했다.
정 총리는 "경찰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전선에서 고생이 많은데, 지난 광복절 집회에 투입되었던 네 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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