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이어 김원해도 확진…서성종 출연 연극 '짬뽕' 여파

기사등록 2020/08/20 15:51:48 최종수정 2020/08/20 15:55:20

"자가격리 중…병상 확보되는 대로 병원 이동"

[서울=뉴시스] 김원해. 2020.08.20.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허동원에 이어 중견배우 김원해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0일 "김원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자발적으로 전날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더블에스지컴퍼니는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다"면서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받은 데 함께 '짬뽕' 연습을 한 허동원 또한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서성종은 최근 KBS 2TV 월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 이 드라마가 촬영을 중단하는 등 여파가 대학로 연극계를 넘어 방송가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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