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사다리차에 치인 작업자 병원서 숨져…안전수칙 준수 등 경찰 수사
19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부지에서 A(63·여)씨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신체 일부가 끼인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완공을 앞둔 도장공장 내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후진하던 중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형SUV를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이다. 공장은 지난해 12월26일 착공했으며,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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