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하상욱·요조와 함께하는 온라인 작가와의 대화

기사등록 2020/08/18 15:03:08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 작가와의 대화 포스터. (포스터=강북구 제공) 2020.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하상욱·요조와 함께하는 온라인 작가와의 대화'를 다음달 14일 오후 4시 유튜브 '강북구'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기간 제한되고 있는 문화 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자 요조(신수진, 작가·가수)와 초청작가 하상욱 시인이 '공감과 위로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누리꾼들과 대화를 나눈다. 대화 주제에 어울리는 북밴드 스와뉴(swan.u)의 노래와 연주가 더해진다. 

작가와의 대화는 90분 동안 총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 주제는 두세 줄의 따뜻한 위로가 열댓 마디의 힘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1부가 끝난 후에는 사전에 접수한 신청자 사연에 어울리는 시를 추천하는 '어설픈 위로 시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공감과 위로가 팔리는 시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끝날 무렵에는 '시인에게 물어봐'라는 독자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구는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송이 끝난 후 구청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편집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사전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와 개선점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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