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운영…병상 가동률 61.6%

기사등록 2020/08/17 11:20:26

태릉선수촌에 최대 382병상 확보

250병상 규모 한전연수원도 추가

196실 규모의 민간호텔 1곳 마련

[서울=뉴시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19일부터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차질 없는 환자 치료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병상과 시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 787병상 중 485병상이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61.6%다.

시는 태릉선수촌에 최대 382병상을 확보해 19일부터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또 250병상 규모의 한전연수원을 추가로 확보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자가격리자 급증을 대비해 196실 규모의 민간호텔 1개소를 추가 확보해 19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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