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3차 전달

기사등록 2020/07/29 15:17:53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빙그레공익재단은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대표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차례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장학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계획 대비 축소해서 진행됐다.

장삭행사에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하고 빙그레 공익재단이 선발한 45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올해까지 3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총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학행사가 대폭 축소돼 아쉽지만,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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