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팩스 기기에서 폰으로 문서 전송 서비스 출시

기사등록 2020/07/27 19:19:37
▲SK텔링크의 ‘비즈 모바일 팩스’ 앱에서 직접 내용을 작성한 모습. (사진=SK텔링크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텔링크는 기업 고객들이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 팩스’ 이용고객에게 각종 문서를 팩스로 전달할 수 있는 ‘비즈(Biz) 모바일 팩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링크는 국내 모바일 생태계 내 팩스 앱 부문에서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 모바일 팩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고객센터 등에서 기존 팩스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한 문서를 ‘모바일 팩스’ 가입자에게 전송하거나 수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 팩스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앱을 통해 기업에서 발송한 팩스 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앱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 이용자는 팩스도착 문자 수신 후 앱 설치를 통해 팩스 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기업에서 발송한 문서양식 팩스를 고객이 모바일 팩스 앱에서 손글씨 및 서명기능을 활용해 양식 내용을 작성하면 문서로 출력할 필요없이 바로 회신이 가능해 종이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비즈 모바일 팩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팩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의 민원 감소는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비대면 문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K텔링크 양주혁 기업사업본부장은 "비즈 모바일팩스 서비스 출시와 함께 팩스 활용도가 높은 렌탈기업, 금융권 및 공공기관 고객센터,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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