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을 4차산업선도 핵심도시로"

기사등록 2020/07/23 13:07:57

강소기업 유치와 성환종축장 전략적 전진 기지로

취임 100일…민간아파트 분양가 대응 '의미 있는 성과'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3일 오전 시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23.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해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4차 산업을 이끌 강소기업 유치와 성환종축장의 전략적 전진 기지화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23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천안을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벨기에의 세계적 다국적 기업이 천안에 아시아권 생산기지의 이전에 이어 이차전지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센터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4차산업을 이끌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이 뛰어난 강소 기업들을 천안에 유치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천안은 현재 10개의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도시이자 평균 연령층도 38세로 매우 잠재력이 높은 신흥 도시"라고 강조했다.

앞서 천안시는 한국유미코아와 향후 5년간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총 1만9296㎡ 부지에 외국인 직접투자(FDI) 3000만 달러 등 총 36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의 이차전지 양극재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와 함께 127만 평의 국유지인 성환 종축장을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전략적 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도권과 가까운 127만 평의 토지를 알토란처럼 사용하기 위해 별도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 6개면 지역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천안의 '핫 플레이스'가 돼 청정지역인 이곳에 청주 공항과 연계한 수출용 스마트 팜 기지를 계획중"이라며 "동부지역과 함께 북측은 평택항을 연계한 첨단 산업으로 천안시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23일 오전 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0.07.23.  007news@newsis.com
이날 박 시장은 취임 100일간 코로나19 대응과 민간아파트 분양가 대응 등을 의미 있는 성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민간아파트 분양가 대응은 시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지켜드리기 위한 기본적인 신념이었다"며 "집값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문제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천안시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업성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과 태조산 공원활성화 사업, 친환경 테마형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공원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최근 아동 학대와 돌봄 문제를 전담하는 아동보육과 신설과 관련해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과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장애인 콜택시 증차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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