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챔스 티켓' 최종전서 결판…맨유, 웨스트햄과 무승부

기사등록 2020/07/23 09:44:54

3위 맨유vs5위 레스터시티, 최종전서 '맞대결'

4위 첼시는 6위 울버햄튼과 만나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세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 2020.07.2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 경쟁이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63점(골득실+28)으로 리그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3위였던 첼시는 안필드에서 올 시즌 30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에 3-5로 패하면서 승점63점(골득실+13)을 기록, 4위로 내려갔다.

또한 지난 20일 토트넘 홋스퍼에 0-3 완패를 당한 레스터시티(승점62)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4위까지 주어지는 남은 두 장을 놓고 경쟁 중인 맨유, 첼시, 레스터시티가 37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EPL 최종전에서 피 말리는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특히 3위 맨유는 5위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 나서 부담이 크다.
[리버풀=AP/뉴시스] 첼시가 리버풀에 패하며 4위로 내려갔다. 2020.07.22
최소한 비겨도 4위 확보가 가능하지만, 패할 경우 첼시와 울버햄튼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첼시 역시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레스터시티에 승점 1점을 앞서지만 골득실에서 불리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노리는 6위 울버햄튼(승점59)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맨유는 웨스트햄에 전반 추가시간 폴 포그바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실점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6분 만에 '19세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이날 득점으로 그린우드는 2012~2013시즌 로멜루 루카쿠(14골), 2004~2005시즌 웨인 루니(11골)에 이어 EPL 역대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10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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