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권민아는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멤버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며 과거 일화와 함께 그룹 에이오에이 탈퇴 배경을 폭로했다.
같은 날 에이오에이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짦막한 글을 올렸고, 이는 곧 삭제됐다.
하지만 권민아는 해당 게시글을 접하고, 이에 또다시 저격했다.
권민아는 "나 1000개 중에 1개 이야기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라며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미안하지만 양쪽 말 들을 게 없어. 내가 잘못한 게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설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 왜 지워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하긴 그때도 기억 안 난다고 했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 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이라며 "하긴 언니는 내 손목 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걸? 내 얼굴 보고 욕하지 싶다 아마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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